M bluess



사실은 내가 뽑은거 아니고.. 누가 뽑아준겁니다


셀카봉이 제일 만만한 상대였기에.. 역시나 그는 고수였고


뽑아줬습니다. 돈 3000원으로 말이죠~ 대단한 친굽니다.


인생이 뽑기라고 자랑하더라구요 . 셀카봉 갖고 열심히 찍고


다니라고 친절하게 줍디다. ㄴㅁ...




무려 카카오톡 복숭아의 셀카봉.. 


근데 왜 복숭아 색에 물이 빠진걸까요


그래서 뽑기 기계에 들어 있었다봅니다.





누가 보면 악력기 인줄 알겠어요. 핑크색은 저랑 안어울립니다.


저 핑크는 복숭아한테 갔었어야 하는데 복숭아철이 지나서일까요


암튼 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제대로 써보겠습니다


크기는 핸드폰 정도 사이즈에 봉 크기가 늘어나는데


기대한만큼 늘어나진 않습니다.








장점은 가방속에 쏙 넣고 다닐수 있을 정도로 작다는 점. 설명서 하나없이


쉽게 사용하다는 점. 핑크색이라 내가 들고 다닐 일은 없겠다 라는 것.









늘리면 이정도까지 쭉 뽑아집니다. 1m는 안되는거 같고 한 60cm???


대략적 그정도인 수준입니다. 뽑기로 뽑은거는 많이 기대 안하니깐요


가장 중요한건 저기에 최근에 산 갤럭시 노트가 들어갈까 안들어갈까


이게 문젭니다.








손잡고 찍어봅니다. 이제부터 내 얼굴을 전부 셀카봉으로 찍어버릴테야


밥먹을때도 셀카봉, 놀때도 셀카봉 , 


누군가가 줬기에 셀카봉은 계속 사용되어야 합니다.










카카오톡 복숭아를 정면으로 보니 맛이 간듯 보이는군요.


복숭아 눈이 이상합니다. 왜 그럴까요


어쩌다가 나같은 인간에게 오게 된건지 모르겠다만


너는 더 상태가 안좋아질것이야




이 핸드폰은 노트가 아니고 최근에 나온 갤럭시a8 2016 이라는 모델입니다.


노트만한 사이즈에요. 이제 핸드폰 2개 들고다녀야 하는데


너무 큰걸 사버리는 바람에 진짜 한손에 지갑 핸드폰 2개 이렇게


가벼운 벽돌 하나 들고다니는 기분입니다. 매일매일 들고


다녀야 하니깐요.








잘 작동됩니다. 웃긴게 저렇게 늘려놓고 세팅을 하여야만 한다는건데


카메라 어플을 켜놓아야 한다는 거죠.  손잡이에 달려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바로 카메라 어플이 실행될꺼라는 제 예상은 당연히도


빗나갔습니다.  역시나 뽑기로 뽑은 상태 안좋은 복숭아는


절 실망시킵니다.








힘내라 복숭아여.


저 들어가는 공간이 스프링처럼 쑤욱 늘어날줄 알았지만


힘을 주고 늘려야만 갤럭시노트만한게 들어간다 이겁니다


한번 껴보고 후회했습니다


셀카봉 너보다 핸드폰이 더 우선이니깐...


기스나면 안되지 하고 말이죠








거리가 가까워서 얼마나 잘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다시는 셀카봉을 뽑아주는 친구를 사귀지 않겠습니다









제목에서 적었든 이 윈저 드럼통은 뭘까요?


눈치가 빠른 남자분이라면 한번에 아실겁니다








나는 양주다 . 그리고 이 드럼통에 술이 담겨 있으니


넌 알콜중독자가 되어라 이런 얘길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윈저17은 먹어본적이 없어서.. 전 쪼니워카를 사랑합니다.








짠~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하는 윈저17. 


저기 보시면 구멍이 있는데 거기서 술이 나옵니다


회사에 출근해서도 한잔하고  영화보면서 한잔때리고


그러라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만 글 적으려구요. 재미없는 농담도 정도껏 해야 하는데



그냥 심심해서 집에 있는 물건으로 장난쳐봤어요



죄송요 ^^;;;